[뉴스초점] 신규 확진 1,378명…사흘 연속 역대 최다 기록
자세한 코로나19 상황을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 자리해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1,378명 늘었습니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로,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 현재 코로나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특히 수도권의 폭발적인 증가세로 이달 말 하루 2천 명이 넘는 확진자 나올 수 있단 관측도 나옵니다. 게다가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도 늘고 있는 만큼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큰데, 대응할 의료 역량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2주 동안 적용됩니다.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집합금지 제한이 강화된다는 점인데요. 휴가 등 군인 이동도 통제된다고 합니다. 최고 수준의 거리두기 단계,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달라지나요?
여전히 수도권 확산세가 전체 지역 감염의 77.3%를 기록하고 있긴 하지만, 비수도권 비중도 이틀 연속 20%를 넘으면서 이른바 풍선효과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비수도권 거리두기도 격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의 70%가량이 2개 학급에서 나왔습니다. 이들은 서로 마주 볼 수 있는 'ㄷ'자 형태로 배치된 책상에서 토론 활동을 했고, 6학년 전체 학생이 참여한 단체 체육 활동도 함께 했는데요. 공통 동선으로 볼 때 어떤 부분이 감염을 키웠다고 보십니까?
백신 1차 접종자가 9일 하루 약 5만7천여 명 늘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557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30.3%에 달합니다. 접종률을 얼마나 더 끌어올려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최근 2030 세대 중심으로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7월 백신을 우선 접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다만 정부는 접종 시기를 앞당길 계획 없다는 입장인데요. 백신 접종 전략 다시 짜야 한다고 보십니까?
화이자가 델타 변이를 막기 위해 백신 부스터샷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 완료한 사람은 부스터샷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인데요. 백신 부스터샷 필요성에 대한 교수님 의견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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